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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 배달하고 한달 1,300만원" '의사급 수입' 인증

연합뉴스




한 배달 기사가 한 달 수입으로 1,300만원을 벌었다며 인증 사진을 올려 이목이 쏠렸다.

지난 21일 한 배달 기사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한 달 수입을 공개했다. 인증 사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그가 번 돈은 1,300만원이 넘었다. 그는 서울 강남구 역삼·논현동에서 주로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인터넷 캡처




누리꾼들은 “한 달 수입이 1,300만원이면 의사급”, "강남 쪽이 배달 핫플이라 다른 지역에서도 원정을 많이 간다"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다만 라이더들 사이에선 “아침 7시부터 밤 12시까지 필사적으로 달려야 저만큼 벌 수 있고 실제로는 며칠도 계속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온다. 게다가 라이더들은 위탁계약을 맺은 개인사업자로 분류되기 때문에 바이크 유지비, 보험료 등을 본인이 부담한다. 순수익은 더 적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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