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22·2023년(예비) 친환경양식어업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9억원을 지원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의 생산 증대를 위해 양식어업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술 개발·보급을 촉진해 수산종자 및 양식 시설을 첨단 친환경 양식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이번 공모에는 공공분야에서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의 '친환경 스마트 가두리 양식장 모델 구축' 사업과 민간분야에 고성군의 '바이오플락 육상수조형 새우양식시설', '패류종자 및 중간육성장 시설' 사업이 선정됐다.
친환경 스마트 가두리 양식장 모델 구축사업은 노후화된 목재가두리를 내파성가두리로 전면 교체하고 데이터 기반의 양식장 자동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가두리 양식장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바이오플락 육상수조형 새우양식시설은 국내산 친환경 새우 생산을 위한 사업이고, 패류종자 및 중간육성장 시설 사업은 패류 우량종자 확보와 보급으로 친환경양식업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