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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의약품 1호 '조인스' 발매 20년만에 누적 매출 5000억 돌파

SK케미칼 2002년 출시…20년간 총 12억5000만 정 팔려

위령선·괄루근·하고초 3가지 성분 함유…골관절염 치료제

SK케미칼 임직원들이 조인스 매출 5000억 돌파를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 중이다. 우측 4번째가 전광현 사장. 사진 제공=SK케미칼




SK케미칼(285130)은 2002년 출시한 ‘조인스정’이 누적 매출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조인스정은 지난 1997년 천연물의약품 1호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은 골관절염 치료제다. SK케미칼은 600여 가지의 천연물 성분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평가·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통증과 염증을 낮추는 3가지 유효성분인 위령선, 괄루근, 하고초를 주성분으로 선정해 개발했다. 인체조직의 항상성을 추구하는 동양의학 원리에서 출발해 임상 연구 등을 통해 기존 소염제와 동등한 통증 감소 효과를 나타내고 주요 부작용을 유의하게 낮추는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조인스는 지난해 453억 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전년 431억 원 대비 5.1% 성장하면서 국내 시판 중인 천연물 의약품 중 가장 많은 실적을 올렸다.

SK케미칼은 조인스의 특허만료가 다가오자 후속 특허를 등록하는 등 제네릭(복제약) 제품 발매를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전략을 펼치면서 20년 넘게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지속해 왔다. 국내 출시 후 20년 간 판매된 조인스정의 수량은 약 12억 5000만 정에 달한다. 한 해 평균 6000만 정 이상이 판매, 복용된 셈이다. 회사 측은 올해도 조인스의 마케팅 강화에 힘쓰면서 실적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전광현 SK케미칼 사장은 “조인스정은 20년 간의 처방 데이터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받은 대표적인 천연물 의약품”이라며 “고령화 시대가 빠르게 도래하고 있는 만큼 골관절염 치료제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관절염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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