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강 전남대학교(글로벌비즈니스학부) 교수가 한국산업경제학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산업경제학회는 1988년 출범한 이후 경영, 경제, 무역 및 회계 등을 아우르는 융·복합학회로 매년 2차례 정기학술대회와 매년 6차례에 걸쳐 학술지 ‘산업경제연구’를 발간하고 있다. 교수 및 관련 분야 연구원 등 3100여 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박석강 학회장은 “최근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세계와 우리 사회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면서 “특히 한국경제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며 저성장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양극화, 부의 불균형, 산업성장 등에 관해 전문가로서의 선견지명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 한국산업경제학회가 이같은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업경제 연구의 플랫폼화, 학술대회 등 교류네트워킹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박석강 신임 회장은 일본 도쿄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전문분야는 금융, 금융공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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