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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中에는 말 못하고 발끈하나” 반박에 전용기 “중국팔이만 하나”

尹 ‘적폐수사’ 발언에 이준석 “수사 원칙에 대한 소신” 옹호

전용기 “이준석, 기승전 중국팔이…尹 폭주나 제어하라”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 서울경제DB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기승전 중국팔이만 하느냐”고 비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적폐 청산 수사’발언에 청와대가 사과를 요구하자 “중국에는 한마디도 못하면서 원칙론에 발끈하느냐”고 반박했다. 전 의원은 민주당 선대위에서 대변인을 맡고 있다.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쓰고 “역대 대선에서 후보가 정치보복을 언급한 적이 있느냐. 비판에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과 윤 후보가 먼저 선을 넘었다”며 “선을 넘었는데 반박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란 말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아무 곳이나 중국을 가져다 붙이지 말고 윤 후보의 폭주나 제어하라”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윤 후보의 ‘선제타격’ 발언과 이 대표의 ‘文 정부 대북 경직론’을 문제삼기도 했다. 그는 “소신을 표출하는 것이라 해도 대선 후보와 제1야당 대표는 국정 관련 발언에 신중해야 한다”며 “강성 보수의 결집이 시급하다 해서 색깔론을 증폭시켜야 되겠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미국의 정치전문 매체에서 윤 후보에 대해 ‘27년간 검사로 활동해 모든 것을 흑백의 관점으로 본다’고 평가했다”며 “'제 2의 한국전쟁 위험이 크다'는 평가도 나왔다. 윤 후보의 언동이야말로 한반도를 경직시킬 아집”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윤 후보는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선제타격’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경직된 대북관은 아집”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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