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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유세차, 선거운동 첫날 전복…구의원 등 2명 다쳐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유세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부산진구에서 이 후보의 선거유세차량이 동해남부선 지하차도(굴다리) 천장과 부딪히며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인 지역 구의원이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약 2시간 가량 차량 통제 끝에 사고차량을 견인하며 상황이 일단락됐다. 경찰은 높이 3m인 지하차도에 유세 차량이 걸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이날 공식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한 바 있다. 부전역 앞에서 진행한 첫 유세에서 그는 위기 극복 총사령관, 경제를 살리는 유능한 경제대통령, 통합의 대통령이 꼭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진영을 가리지 않고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쓰고 좋은 정책이라면 홍준표·박정희 정책도 갖다 쓰겠다”며 실용 역시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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