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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콜, 민간 비대면 진료 플랫폼 최초로 ‘나의건강기록’ 앱 연동

투약정보·진료이력·예방접종 등 기존 의료데이터 통합 조회 가능

비대면진료 병원 추천 기능도 탑재 예정…효과적인 비대면 진료 경험 제공

닥터콜-나의건강기록 앱 연동 이미지. 사진 제공=라이프시맨틱스




디지털헬스 전문 기업 라이프시맨틱스(347700)는 자사의 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콜'이 '나의건강기록'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된다고 16일 밝혔다.

'나의건강기록'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구축해 운영 중인 앱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관리청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각종 개인건강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플랫폼 ‘마이 헬스웨이’ 구축의 일환으로 공개됐다.

닥터콜은 2020년 6월 민간 규제샌드박스 1호로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진료 서비스에 대해 임시 허가를 받은 국내 첫 비대면진료 플랫폼이다. 보험가입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해 6월 첫 진료가 진행됐다.



이번 연동으로 닥터콜 앱을 통해 비대면진료를 받는 환자들은 △진료 및 건강검진 △투약 △예방접종 등 본인의 의료서비스 이용 내역 관련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 및 활용하게 될 전망이다. 닥터콜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되던 체중, 혈당 등 PHR(개인 건강 기록) 정보도 통합 관리된다. 직접 데이터를 입력하거나 수정하지 않아도 건강상태 변화와 검진 결과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비대면진료를 요청받은 의료진 입장에서는 환자의 디테일한 정보가 신속하게 공유되어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향후 닥터콜에 환자의 기존 대면 진료내역과 처방조제 내역을 기반으로 비대면진료가 가능한 병원 정보를 추천하는 기능도 함께 탑재할 예정이다. 닥터콜 앱에서 환자의 기본 건강정보(혈압·혈당·체온·심박수·활동량) 데이터를 전달하고 진료를 예약하면 국내 상급종합병원 등의 의료진이 화상진료, 온라인 상담, 2차 소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때 전송되는 민감한 개인정보는 라이프시맨틱스의 개인건강기록(PHR) 상용화 플랫폼 '라이프레코드'에서 통합 관리된다.

김수만 닥터콜TF 라이프시맨틱스 팀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진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의료 산업계 전반에도 디지털 전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전 국민에게 주치의 개념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한 단계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최근 미국 재외국민에게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메타케이 인텔리전스와 업무 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미국에 거주하는 250만 명의 한인 상인 및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회원들에게 닥터콜을 단독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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