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국내에서 필로폰을 유통하거나 투약한 40대 태국인 A씨 등 외국인 38명을 붙잡아 이 중 19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거된 인원 중 캄보디아인 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태국인이었으며, 상당수의 불법체류자가 포함됐다.
이들은 2019년 1월부터 이달까지 해외 마약류 공급책으로부터 필로폰을 사들여 재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약 1년간의 수사 끝에 이들을 검거하고, 필로폰 60g과 현금 2,300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해외 마약 공급책 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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