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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尹 "與, 반대파 인신 공격하며 인격 살인…나는 맺집 강한 사람"

"민주당 일부세력 한국 정치서 축출해야"

K방역 아닌 국민방역, 손실보상 약속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연설 시작전 인사를 하고 있다./울산=김병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더불어민주당은) 자기 반대파를 인신공격하기 때문에 마음이 약한 사람은 민주당하고 싸울 수가 없다. 인격살인을 하면서 바보로 만든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가진 유세에서 “저같이 무감각하고 맺집이 있는 사람은 민주당 사람들이 몰려와도 끄떡없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울산 유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강하게 질타했다. 윤 후보는 “지난 5년 동안 민주당 정권을 망가뜨린게 이 후보의 민주당 주역들”이라며 “이번 대선과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단호하게 심판해달라”고 말했다. 대장동에 대해 그는 “울산에서 거리가 멀지만 썩은 냄새가 울산까지 진동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민주당을 ‘비즈니스 공동체’라고 지적하며 “김만배 혼자 (돈을) 다 먹진 않았을 것”이라며 “공범이 아주 많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후보로 만든 민주당의 핵심 실세들을 이제는 한국 정치에서 퇴출 시켜야 한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윤 후보는 정부의 방역 정책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윤 후보는 “정부는 '우한 바이러스' 때문에 중국 입국자를 차단해달라는 대한의사협회의 요청을 여섯 번이나 묵살했다”며 “대만과 베트남을 한 번 보셔라. 친중 정권이 그 요청을 묵살시킨 것”이라고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국민들의 협조와 거리두기로 국민 방역을 해놓고 자기네들이 민주당 정권 실적인 것처럼 K방역이라고 떠들어 댄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이날 정부의 손실보상 대책도 지적했다. 윤 후보는 “손실보상이란 개념으로 피해보상을 해야한다는 방식으로 제안을 했지만 이사람들은 전국민지원금으로 매표에만 신경을 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상을 하려면 (19)97년도 외환위기처럼 화끈하게 바로 해줘야 살아날 수 있다”며 “찔끔찔끔 해주는 지원은 재정만 더 든다”고 했다. 그는 “저희들(국민의힘)이 차기 정부를 맡으면 신속하게 추가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울산 지역 공약에 대해서 그는 “울산시민이 편리하게 살 수 있는 도시기반이 부족하다”며 “울산에 대대적인 상급종합병원을 만들어 울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이날 유세 현장에 모인 시민들을 향해 고개를 숙여 감사를 표했다. 그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발전할 수 있게 철도와 고속도로를 촘촘하게 깔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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