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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유세차서 임영웅 노래가?…“선거송 제공한 적 없어”

尹 유세곡은 임영웅 아닌 다른 가수가 불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오후 경남 통영시 중앙로에서 유세하고 있다. /연합뉴스




트로트 가수 임영웅 측이 20대 대통령선거 운동과 관련해 어떤 정당에도 선거송을 제공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지난 21일 공식 팬카페에 '선거송 관련 안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임영웅이 부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거 유세곡으로 사용됐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에 물고기뮤직은 "현재 선거송과 관련해 많은 문의와 오해가 있어 안내 말씀드린다"며 "임영웅은 금번 대선 관련해 어떠한 선거송도 일절 제공한 바가 없음을 명확히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국민의힘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비롯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 '아파트', '찐이야', '아로하' 등 15곡을 공식 선거운동 기간 사용할 로고송으로 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윤 후보 측이 사용한 선거송은 임영웅이 아닌 다른 가수가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의 원곡자는 김목경으로 김광석이 부른 버전이 제일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임영웅이 '미스터 트롯'에 이 곡을 부르면서 다시 한번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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