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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중장년 이젠 걱정없다…4월부턴 AI가 안부 챙겨

서울시, 중장년 1인가구 챙기는 ‘AI생활관리서비스’ 시행 예정

오는 3월 10일부터 지원 시작

이미지=이미지투데이




올 4월부턴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과 외로움을 AI가 챙겨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고독사 위험이 큰 50~60대 중장년 1인 가구의 외로움 관리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AI생활관리서비스(가칭)’를 오는 4월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I가 주 1~2회 전화를 걸어 식사는 잘하고 있는지, 잠은 잘 잤는지 등 안부를 챙기고 운동, 독서 등 취미생활이나 바깥 활동 같은 일상생활도 관리해준다.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말동무가 되어 외로움에 취약한 1인 가구의 정서적인 안정도 돕는다. 대화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징후가 발견될 땐 자치구 공무원들이 대상자의 상태를 즉각 확인하고, 유관기관 및 분야별 공공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우선 오는 4월부터 5~6개 자치구, 중장년 1인 가구 300명 내외를 선정해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선점을 발굴하고, 기술을 검증·고도화해 2026년까지 서울시 전역 중장년 1인 가구 3만 명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수집된 생활방식과 욕구 사항 분석 및 모니터링 결과 등을 바탕으로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서비스 및 사회관계망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향후 중장년 1인가구 정책발굴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씽글벙글 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장은 “‘AI 생활관리서비스’를 통해 중장년 1인 가구가 일상을 회복하고 사회공동체 일원으로 당당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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