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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대통령 "러시아, 악의 길로 가고 있다…대량학살 조짐 보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수도 키예프에서 동영상을 통한 연설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나흘째 계속되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대량학살'(genocide)을 언급하며 러시아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공개한 3분 20초 분량의 대국민 연설에서 "러시아는 악의 길을 걷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범죄 행위에서 대량학살의 조짐이 보인다"며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는 러시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결권을 박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 24일 전면 침공 개시 이후 나흘째 우크라이나 동·남·북부를 공격하고 있다.

러시아는 최우방국인 벨라루스 국경을 통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인근에서 우크라이나군과 교전 중이며, 제2의 도시 하리코프에도 진입했다. 남부에서는 크림반도에 가까운 헤르손, 아조프해 연안에 위치한 동남부의 베르댠스크에서도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 국제 사회의 제재도 본격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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