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 등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구매·가공해 제공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데이터 구매, 일반가공, 인공지능(AI)가공 등 3개 분야에 걸쳐 총 2680건의 데이터 구매·가공 서비스를 지원한다. 정형·비정형(영상·이미지)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으로 구축해주는 AI가공의 경우 건당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는 3월 30일까지 데이터바우처 포털사이트를 통해 필요한 데이터와 공급기업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수요 기업은 심사를 거쳐 6월 중 선정되며 선정 이후 데이터 공급기업과 함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