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금융상품 확대를 위해 29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에 차별화한 금융 상품 정책을 적용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녹색건축 인증은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건축물에 친환경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SC제일은행은 협약에 따라 연구원으로부터 매달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과 관련한 최신 정보를 받고, 이를 토대로 인증 등급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에 우대금리를 차등 적용하는 정책을 올해 3·4분기 중 시행할 계획이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ESG 관련 녹색금융 솔루션을 다방면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금융권의 다양한 녹색금융 상품 개발에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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