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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구차하지 않나" 조민 입학취소에 김인국 신부가 남긴 말

김건희 학력 의혹 관련 보도도 나란히 게재

조국 저서 ‘가불선진국’엔 "읽고 기운내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어머니인 박정숙 웅동학원 이사장이 조 전 장관에게 보낸 편지를 최초로 공개해 주목 받았던 정의구현사제단 김인국 신부가 조민씨의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에 대해 “사는 게 구차하지 않나”라고 반응했다.

김 신부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씨의 입학 취소 관련 보도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의 학력 의혹 관련 보도 내용을 나란히 올리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외에 별다른 이야기는 적지 않았으나, 조 전 장관 지지자들은 조씨가 김건희 여사에 비해 과도한 비난을 받고 있다는 취지로 작성한 글로 해석했다.



정의구현사제단 김인국 신부가 조민씨의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에 대해 “사는 게 구차하지 않나”라고 반응했다. 페이스북 캡처


앞서 김 신부는 조 전 장관의 저서 '가불선진국' 표지 사진과 함께 "극한의 유배지에서 어느 선비가 써 보낸 편지인데, 다 같이 읽고 기운냅시다"라는 글을 적기도 했다.

특히 김 신부는 지난해 "남 모르게 걱정과 근심을 나눠주시는 방방곡곡의 많은 벗께 어제 오후 받은 편지 일부를 소개한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박정숙 웅동학원 이사장이 아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보낸 편지 내용을 공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박 이사장은 편지에 조 전 장관을 ‘예수’에, 자신을 ‘성모마리아’에 빗대 말했다. 공개된 편지에는 “아드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는 모습을 지켜보며 괴로워하시던 성모님의 마음. 지금 2년 넘도록 그 마음을 체험하며 주님의 은총과 자비를 기도 드리며 견디고 있다”면서 "저는 어미로서, 가족의 희생이 따르더라도 검찰개혁을 포기하지 말라고 아들에게 말했다"고 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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