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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친화 행복도시 조성 위해 부산 민·관 힘 모은다

부산시·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협약

세대통합 고령친화 행복도시 조성 위해 협력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리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13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세대통합 고령친화 행복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과 노인 인식개선, 세대융합, 노인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힘을 합친다.

협약에 앞서 기부금 전달식도 개최된다. 2014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이후 지역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온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사업추진을 위해 4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고령친화 행복도시 조성사업은 세대 융합 업사이클 커뮤니티 조성사업, 독거노인 세이프하우스 운영, 노인인식 개선 및 세대 통합 프로젝트, 저소득 조손가정 지원사업으로 이뤄진다.



먼저 경로당 130여 곳을 대상으로 ‘세대 융합 업사이클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경로당 내 수직정원을 설치하고 이를 관리하는 노인 일자리 200여 개를 창출한다. 아울러 ESG 교육을 이수한 어르신들이 초등학교를 방문해 직접 환경교육과 체험활동 등을 시행하는 사회서비스 선도모델 사업도 선보인다.

홀몸 어르신을 위한 응급안전 안심 장비를 설치하는 ‘세이프 하우스’도 운영한다. 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지원단을 구성해 홀몸 어르신 3900여 세대에 화재, 사고 등 응급 상황 시 신고가 가능한 장비와 수리를 지원한다.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를 통합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만 18세 이하 아동을 돌보는 저소득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지원금 10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동 협력사업이 노후 경로당과 독거노인의 정주환경 개선은 물론 사회공헌형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노인인식 개선과 세대 간 화합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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