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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리 매직…비야레알 2경기 유효슈팅 2개로 뮌헨 격침

챔스 2차전 1 대 1, 합산 2 대 1로 16년 만 4강행

유로파 3년 연속 우승 에메리 감독, 챔스서도 마법

챔스 8강 탈락 뒤 허탈해 하는 바이에른 뮌헨 주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AFP연합뉴스




‘노란 잠수함’ 비야레알이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격침하고 꿈의 무대 4강에 올랐다.

비야레알은 13일(한국 시간)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 대 1로 비겼다. 홈 1차전 1 대 0 승리를 더해 합산 2 대 1로 16년 만의 4강 진출을 이뤘다. 비야레알은 후반 7분 최정상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선제 골을 내줬으나 나이지리아 출신 미드필더 새뮤얼 추쿠에제의 후반 43분 동점 골로 4강 티켓을 가져갔다. 추쿠에제는 교체 투입 3분 만에 단단히 일을 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2020~2021시즌부터 비야레알을 이끌고 있다. EPA연합뉴스


비야레알은 1·2차전 통틀어 골문으로 향하는 유효 슈팅을 단 2개밖에 하지 못했는데 그 2개가 모두 골로 연결됐다.

여섯 차례 유럽 챔피언에 빛나는 뮌헨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비야레알에 막혀 홈에서 쓴 잔을 들었다. 에메리 감독은 세비야를 지휘하던 시절 UEFA 유로파리그에서 3회 연속(2014~2016년) 우승컵을 든 데 이어 4년 만에 스페인으로 돌아가 비야레알을 유럽 최고 무대 준결승으로 안내했다.



에메리호는 4강에서 리버풀과 결승 행을 다툴 가능성이 크다. 리버풀은 8강 1차전에서 벤피카를 3 대 1로 이겨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14일 홈 안필드에서 2차전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첼시와 홈 2차전에서 1 대 3으로 져 합산 4 대 4로 연장에 끌려갔으나 연장 전반 터진 카림 벤제마의 헤딩 결승 골에 힘입어 5 대 4로 첼시를 떨어뜨렸다. 1차전 해트트릭 주인공 벤제마는 올 시즌 챔스 12골로 득점왕 가능성을 키웠다. 13골의 1위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의 탈락으로 더는 골 기회가 없다.

레알 마드리드를 챔스 4강으로 안내하는 결승 골을 꽂은 뒤 홈 팬들의 환호를 받는 카림 벤제마.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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