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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5주 연속 올랐다…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4주째 보합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도 상승세 이어져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부동산원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인근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울 용산구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보유세 기산일을 앞두고 쏟아진 급매물과 재건축 호재가 혼재하며 4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4월 4째주(25일 기준) 용산구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3% 상승했다. 용산은 대선 이후인 지난달 28일 상승 전환해 5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대통령실 이전으로 용산공원 조성, 국제업무지구 개발, 서울역 일대 철도 지하화 등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강남 11개구(0.01%)도 소폭 상승했다. 서초구(0.05%)는 반포·방배동 초고가 인기단지 위주로 강남구(0.03%)는 대치·도곡동 중대형 위주로 매수세 증가하며 신고가 거래가 이뤄졌다. 양천(0.01%)·영등포구(0.01%) 등도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송파구(-0.01%)는 가락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아파트 값이 하락했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4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보유세 기산일을 앞두고 급매물이 출현하고 추가 금리인상 우려로 대다수 지역에서 약보합세를 보였다”면서도 “일부 재건축과 초고가 단지가 상승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1기 신도시 지역도 재건축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난 11일 상승 전환한 성남 분당구(0.03%→0.05%)는 전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늘었다. 고양 일산동구(0.04%)도 지난달 28일 상승 전환해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0.02%→-0.01%) 전체는 하락세도 소폭 줄어들었다.

전국 전세가격은 지난주(-0.01%)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수도권(-0.02%→-0.01%)은 하락폭이 축소됐으며 서울(-0.01%→-0.01%)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지방(0.00%→0.01%) 아파트 전세가격은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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