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인간의 지능지수(IQ)·감성지수(EQ)를 추월하는 시대, 인간이 가져야 할 표준으로 주목 받는 디지털지수(DQ)의 탄생부터 국제표준이 되기까지 여정을 풀어낸 책이다. DQ는 보편적 윤리에 기반해 개인이 디지털 생활을 성공적으로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인지·메타인지·사회적 역량을 말한다. 지난 2020년 국제기구인 IEEE표준협회로부터 국제 표준으로 공인 받았으며, 레고·틱톡 등 글로벌 기업에서도 교육 목적으로 활용하는 추세다. 저자는 DQ의 창시자이자 디지털 교육·윤리 전문가로서 DQ가 이 시대에 왜 중요하며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또한 디지털 역량과 윤리가 개인은 물론 정부 기업 학교 및 단체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음을 강조한다. 1만6500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