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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 스트레이 키즈 "2년 5개월만 대면 공연 특별해…컨디션 정말 좋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가 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두 번째 월드투어 '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 무대에 올랐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2년 5개월 만의 대면 공연에 뜨겁게 인사를 나눴다.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스트레이 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의 '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이 개최됐다.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열린 서울 공연의 마지막이다. 이날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도 동시 진행됐다.

'매니악'은 첫 월드투어 '디스트릭트 9 : 언락(District 9 : Unlock)'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열리는 대면 단독 콘서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스트레이 키즈와 마주할 기회가 적었던 스테이(팬덤명)는 오프라인 공연 3회를 전석 매진시키며 그리움을 전했다.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등극했던 '매니악'으로 공연 포문을 연 스트레이 키즈는 '거미줄', '강박'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단번에 공연장 열기를 가득 메웠다. 이들은 무대를 마치고 잠시 숨을 고른 뒤 연신 "스테이"를 외치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방찬은 "이틀 동안 공연했는데도 여전히 떨리고 설렌다"며 "'매니악'에 오신 분들 환영한다"고 정식으로 인사했고, 필릭스는 "글로벌 스테이 반갑다"며 영어로 인사를 건넸다.

한은 "2년 5개월 만의 대면 공연이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팬들의 함성을 만끽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스테이가 동시에 함께 즐기고 있다"고 온라인 생중계를 보고 있는 팬들까지 챙겼다.

이어 아이엔이 멤버들에게 "3일째인데 컨디션 어떠냐"고 묻자, 스트레이 키즈는 모두 "말해 뭐 하나. 정말 좋다"고 답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이에 방찬은 "우리가 이렇게 항상 힘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스테이 덕분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6월 11일과 12일 일본 고베, 18일과 19일 도쿄, 28일과 29일 미국 뉴어크, 7월 1일 시카고, 3일 애틀랜타, 6일 포트워스, 9일과 10일 로스앤젤레스, 12일 오클랜드, 14일 시애틀, 26일과 27일 일본 도쿄까지 총 10개 도시 18회 규모의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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