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니신도시급 규모 자랑하는 도심권 신규 주거지 각광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택지지구 개발사업은 1980년 택지개발촉진법 제정이후 시작되었다. 법 제정 이후 1981년부터 사업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었고, 일산과 분당이 선정된 1989년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꾸준하게 사업이 진행되어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였다. 하지만 40년이 넘는 사업 지속 기간 동안, 제한적인 토지의 공급으로 인해 2010년 이후에는 신규 택지지구로 지정되는 택지와 택지 자체의 공급이 감소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지방권에서 크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자료를 살펴보면 2020년 지방권에 공급된 택지는 558만㎡로, 최대 면적이 택지로 공급되었던 2009년(2,861만4천㎡)과 비교해 약 20% 정도로 공급 규모가 크게 축소되었다. 여기에 최근 지방권은 신규 택지지구 지정이 전무한 상태로 신규 주거지에 대한 갈증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택지지구의 공급 감소 영향과 더불어 택지지구 사업의 경우 선정 및 완공까지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길고 사업 완공 후에도 생활 인프라가 갖춰지는 것은 더욱 오랜 시간이 걸려, 당장 주거시설이 필요한 수요자에게 택지 개발사업 대신 기존 구도심과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구도심 인근에 위치한 신 주거 중심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작년 12월에 두산건설이 경남 창원시의 구도심 생활권인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분양한 ‘창원 두산위브 더 센트럴’이 1순위 청약 경쟁률 78.6:1을 기록하며 창원시 최고 청약 경쟁률을 갈아치웠다. 이 지역은 최근 대규모 재정비 사업이 이루어지며 도심권 신규주거지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지역이다.



이러한 가운데 전국에서 각 지역의 도심권 내 위치한 신흥 주거 중심지에 분양을 앞둔 신규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CC건설은 5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일대에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은 지하 7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74~206㎡ 아파트 755가구로 구성되었다.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이 위치한 수성구 파동 일대는 대구 도심권에 인접하고 있으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약 7,000여 세대의 미니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으로 대구시 신규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여기에 이 단지는 KCC건설만의 특화 설계가 집약되어 있으며,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21개 주택형을 선보여 수요자의 선택폭을 넓혔다. 또한 KCC건설만의 고품격 디자인과 설계를 적용시켜 단지 내 조경 및 산책로가 10개소가 예정되어 있으며, 북유럽의 감성을 담은 프라이빗 가든, 워터 가든 등 감각적인 공간이 조성되어 입주민의 만족감을 높일 예정이다.

KR산업(계룡그룹)은 5월 대전시 유성구 죽동 일대에 ‘죽동 리슈빌 까사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7층 전용면적 28~84㎡ 전실 중소형 중심의 주거형 오피스텔 160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전 타입 복층 다락공간(서비스 면적) 제공과 테라스 설계(최상층), 맞통풍이 가능한 평면(일부 호실)도 선보일 예정으로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월드컵경기장, CGV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죽동초, 대덕국제유치원, 충남대학교, 카이스트 등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추고 있다. 또한, 죽동근린공원, 대골근린공원 등 다양한 근린 공원도 있어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개발호재로는 ‘장대도시 첨단산업단지’ 조성(2025년 예정)이 있어 지역 내 인구 증가가 예상되며 죽동2지구 개발 시에는 죽동 전체 1만여 가구의 신 도심권 조성으로 주거 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5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4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창원 롯데캐슬 어반포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36층, 7개동 전용면적 39~112㎡ 총 98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74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창원 롯데캐슬 어반포레’가 위치한 양덕동 일대는 대규모 재정비 사업이 속속 진행되며 도심권 신규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반경 약 1km 이내에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또한 단지 맞은편 봉덕초를 비롯해 창신중, 창신고 등 공교육 시설이 도보권 내에 위치하고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