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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故이건희 주치의' 출신 어깨재활 명의 이강우 교수 영입

오십견 등 근골격계 재활 및 통증치료의 권위자

정형외과 이용걸 교수와 어깨 수술·재활 시너지 기대

이강우 명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사진 제공=명지병원




명지병원은 오십견 등 근골격계 통증 치료와 어깨재활 명의로 알려진 이강우 교수가 5월부터 재활의학과 진료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명지병원에 새롭게 합류한 이 교수는 수술 없이 오십견을 비롯한 근골격계 통증을 완화시키는 재활의학 분야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다. 매년 3000여 명에 달하는 환자를 진료하고 SCI급 논문을 포함해 300여 편의 자료 발표와 관련 서적들을 집필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삼성서울병원 재직 당시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주치의를 맡고, EBS ‘명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활치료를 통한 신경 및 근육관절계 기능 회복을 소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재활의학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았던 1974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에서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10년간 재활의학과 교수를 지냈다. 1994년 삼성서울병원 개원 멤버로 국내에 복귀해 재활의학과장, 국제진료소장을 맡았고, 성균관대 의대 주임교수와 명예교수, 서울대 의대 외래교수, 인천길병원 국제건강증센터장, 대구산재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대한재활의학회장과 한국의사협회 이사, 한국근골격계학회장, 뇌졸중학회 이사, 한국통증학회 이사 등 국내 학술단체 요직을 맡았을 뿐 아니라 세계 재활의학회 총무이사, 미국 재활의학과 정회원, 미국 전기진단학회 정회원 등 국제적으로도 활발한 학술활동을 병행하며 재활의학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명지병원은 이강우 교수의 영입으로, 이용걸 정형외과 교수와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걸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세계견주관절학회 ‘견주관절 선구자상’을 수상한 어깨수술 명의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0년부터 경희대학교에서 명지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진료하고 있다. 어깨질환의 수술과 재활의 하모니를 통해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임상 실적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다.

이강우 교수는 “오랜 기간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쌓아온 임상·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명지병원 재활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근골격계통증과 만성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 치료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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