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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토종 삼송빵집 프랜차이즈 진출…사업망 전국화 박차

삼송빵집 매장 전경. 제공=삼송BNC




‘마약옥수수빵’으로 유명한 삼송빵집이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한다.

25일 삼송빵집을 운영 중인 삼송BNC에 따르면 내달부터 수성못에 위치한 본사에서 매주 프랜차이즈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규모 프랜차이즈 설명회가 아닌 10명 미만의 소규모 그룹으로 예약을 받아 설명회를 진행하며 예비 점주와 심도 있게 삼송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삼송빵집은 그동안 전국 20여개 직매장만 운영해 왔다.

삼송빵집 프랜차이즈 매장의 가장 큰 특징은 본사가 1년간 매장을 점주와 함께 운영하는 것이다. 1년간 본사에서 위탁 운영방식으로 매장을 운영하며 삼송빵집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 베이커리 매장을 처음 운영하는 점주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앞서 삼송BNC는 지난해 말 수성못 일원 3000㎡ 규모의 부지에 토털베이커리 삼송1957을 론칭, 3개월 만에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박성욱 삼송BNC 대표는 “수년 전부터 프랜차이즈 매장 요청이 있었으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품질 안정화를 위해 다년간 준비, 이번에 프랜차이즈에 진출하게 됐다”며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 수익의 극대화와 베이커리 매장 운영 노하우 전수를 위해 본사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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