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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디지털배움터, 실생활 중심의 키오스크 체험 실습교육 성료





대전 디지털배움터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실생활 중심의 키오스크 체험 실습교육을 성료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무인·비대면화가 가속화 되는 가운데, 인건비 절감 등의 이유로 관공서·음식점·카페·영화관·병원 등에서 잇따라 키오스크를 이용한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비대면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은 ‘디지털 디바이드(정보격차)’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문화에서 적응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계층과 그렇지 않은 계층 간에 발생하는 격차들이 자연스럽게 고령층·장애인 등 ‘디지털 사각지대’에 몰리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전 디지털배움터는 지난 5월 26일 오후 2시경 대전시 내 한 커피전문점에서 실생활 중심의 키오스크 체험 실습교육을 실시했는데,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하여 사전에 키오스크 교육을 수강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에 나선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 교육생들로 북적였다.

교육생들은 키오스크 기기 앞에선 교육생들은 작은 글씨와 영어로 되어있는 메뉴명 앞에서 원하는 메뉴를 찾지 못해 당황하기도 했지만, 디지털배움터 강사와 서포터즈의 도움으로 무사히 주문을 마칠 수 있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한 교육생은 “그동안 키오스크 식당에서 주문할 때 사용방법을 몰라 주문을 못 하거나, 주문하기 위해서 키오스크 앞에서 한참을 주문하다 많은 사람이 뒤에 서서 줄을 서고 있어서 결국 발걸음을 돌린 적도 있었는데, 배운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일일이 카메라로 찍어 여러 번 키오스크 앞에서 다시 연습하면서 이제는 혼자 주문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날 함께 체험 실습을 진행한 교육생들은 주문한 음료를 함께 나눠 먹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스마트폰 활용 교육도 같이 진행했다.

대전 디지털배움터에서는 키오스크·기차표예약·승차권 구매·버스 어플 이용방법 등 비대면 중심 스마트폰 교육 외에도 기초·생활·심화·특별로 구성된 교육과정으로 다문화·장애인·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실생활 맞춤형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디지털배움터는 디지털 격차와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고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서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실생활 중심의 실습형 디지털 역량교육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대전광역시가 주관하고 ㈜프로보에듀가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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