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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수원·용인·창원’ 첫 특례시장, 국민의힘 4곳 모두 우세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 지난 1월 출범

첫 특례시장 4명 모두 여권 후보 우세 출발

특례시 가운데 한 곳인 창원시청 앞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전국 4곳(고양·수원·용인·창원)의 특례시에서도 선전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4곳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했지만 4년 만에 판세가 뒤집혔다. 이번에 당선된 후보들은 유권자들이 직접 선출한 첫 특례시장이다. 특례시는 인구 100만 이상의 기초지방자치단체에 그 규모에 걸맞은 행정·재정적 자치를 부여하기 위해 올해 1월 공식 출범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오후 11시 30분 개표율(28.66%) 기준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가 52.91%를 득표해 첫 고양특례시장에 당선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재준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는 현직 고양시장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이동환 후보에게 밀렸다. 정의당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한 기초지방자치단체장 후보로 나선 김혜련 정의당 고양시장 후보는 3.21%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첫 용인특례시장직은 전직 국회의원인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58.1%)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현직 용인시장인 백군기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41.89%)는 선거 막판 형성된 ‘정권 안정론’ 흐름에 연임에 실패했다.

경기도 최대 도시 수원에서도 국민의힘이 흐름을 주도했다.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는 17만 793표 중 8만 7749표를 얻어 이재준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를 앞섰다. 국민의힘이 수원 시정을 이끄는 것은 12년 만이다. 유일한 비수도권 특례시인 창원에서도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꺾었다. 허성무 민주당 창원시장 후보는 지난 7회 지방선거에서 사상 첫 ‘민주당 창원시장’이 되는 데 성공했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홍남표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에 밀려 재선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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