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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강용석, 국민의 힘에 통렬한 복수…신당 창당할 것”

"기대 이하의 성적이나 김동연 후보가 승리하는데 결정적 기여"

강 "득표율 10% 넘기면 다음번 총선에 반드시 창당"

지난 25일 오후 한국방송기자클럽 주최 '경기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가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심문기일에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수 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용석 경기지사 후보에 대해 “국민의힘에 대한 통렬한 복수를 했다”고 평가했다.
2일 변 대표는 페이스북에 “강용석 후보 0.9%, 약 5만 표. 기대 이하의 성적이나 공교롭게도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후보를 1만표 이하 정도의 간발의 차로 따돌리는데 결정적 기여를 해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후보는 자신을 무시한 김은혜 후보와 국민의 힘에 대한 통렬한 복수를 했고, 원래 자신의 목표대로 신당 창당의 길로 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 후보는 지난 4월 국민의힘 후보로 선거에 나서겠다며 입당을 신청했지만, 국민의힘 최고위원회 투표 결과 강 후보의 입당안에 다수가 반대표를 던져 실패했다.

여론조사에서 막판까지 김은혜 후보와 김동연 후보의 오차범위 내 접전이 이어지면서 당내에서도 표를 모으기 위해 단일화를 해야한다는 주장이 일부 제기됐다.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도 지난달 22일 “여권 후보들은 하나로 돼서 나오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한 구도”라며 단일화 필요성을 거론한 바 있다.



김은혜 후보와 단일화하지 못한 강 후보는 “제가 (득표율) 10%를 넘기게 되면 다음번 총선에 반드시 창당해서 절대로 돈 받지 않는 깨끗한 정당,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국민이 순수하게 도와서 만드는 정당을 만들어 대한민국 정치를 완전히 바꿔놓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지사 개표가 99.98% 진행된 오전10시 기준 김동연 후보는 49.06(282만7593표)%, 김은혜 후보는 48.91%(281만8680표), 강용석 후보는 0.95%(5만4758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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