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최형원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백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은 지난달 백 전 산업부 장관의 자택과 그가 근무하는 한양대 퓨전테크놀로지센터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이메일 기록 등 자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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