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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K바이오 열풍에…신규 창업 7년간 2배로 ↑

복지부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

2013년 885개 → 2019년 1694개

2019년 기준 신규 고용창출 9135명

자료 : 복지부




K뷰티, K바이오 열풍에 보건산업 분야 신규 창업이 7년간 2배로 증가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해 6~11월 진행한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창업기업은 2013년 885개에서 2019년 1694개로 약 2배로 늘어났다.

7년 간 보건산업 분야에서 창업한 기업은 총 9885개다. 세부 분야별로 살펴보면 화장품 분야가 4906개(49.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의료기기 3518개(35.6%), 연구개발 932개(9.4%), 의약품 455개(4.6%), 기타 74(0.7%) 순이었다.

2019년 기준 창업기업의 신규 고용창출은 9135명이다. 역시 화장품 분야가 3282명으로 제일 많았다. 의료기기도 화장품 못지 않게 고용창출 효과가 컸다. 의료기기 3239명(35.5%), 연구개발 1837명(20.1%), 의약품 741명(8.1%), 기타 36명(0.4%)이었다.



최근 7년간 창업기업의 평균 창업자금은 3억 원, 창업 이후 자금 조달액은 10억 2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의약품 분야가 평균 5억 4200만 원으로 창업자금이 가장 많이 들었다. 화장품은 3억 500만 원, 의료기기는 2억 6700만 원이 각각 소요됐다.

연차별 평균 매출액은 창업 1년차 3억 2700만 원에서 7년차 21억 5500만 원으로 증가했다. 창업 후 초기에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기에 들어서며 매출이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7년 창업기업의 2020년 평균 매출액은 13억 2400만 원이었다. 분야별 평균 매출액은 화장품이 19억 3000만 원으로 제일 많았다. 이어 제약 12억 2000만 원, 의료기기 7억 6700만 원 순이었다.

이형훈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산업 분야 창업 생태계가 급성장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급속한 고령화 등을 겪으며 중요도가 더 높아져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높은 고용효과를 창출하고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앞으로도 보건산업 분야 신규 창업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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