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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1위 이재명…오차범위 안에서 김부겸 2위

■미디어토마토 정기 여론 조사

민주 당권…김부겸 전 총리 소환

이재명 32.1%…김부겸 26.3%

홍영표 이인영 전해철 5%도 안돼

김부겸 정계복귀 찬성 41.4%

미디어토마토 제공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 이재명 의원과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 2위를 기록한 여론조사가 나왔다. 김 전 총리가 정계은퇴를 선언했지만 이 의원에 맞설 당내 당권 주자가 사실상 전무하다는 점에서 김 전 총리가 소환된 것으로 해석된다.

여론조사 기관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7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39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민주당 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2.1%가 이재명 의원을 꼽았다. 이 의원에 이어 김부겸 전 총리가 26.3%의 지지를 얻었다. 두 사람 간 격차는 5.8%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안이었다. 우상호, 홍영표, 설훈, 이광재, 이인영, 전해철, 우원식 등 전·현직 의원의 적합도는 5%를 넘지 못했다.

이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에 관해서는 반대(50.8%)가 찬성(39.9%)보다 높았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으로 제한하면 78.6%가 이 의원의 당대표 도전을 찬성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15.4%에 불과했다. 민주당 주도권을 어떤 세력이 쥐는 것이 바람직한가라는 물음에는 친명이나 친문 세력이 아닌 기타 다른 세력이라고 답한 응답이 44.2%를 기록해 친이재명계(32.9%)나 친문재인계(10.5%)를 꼽은 응답보다 많았다.



6·1 지방선거 패배를 둘러싼 ‘이재명 책임론’에 관해서는 동의한다는 응답(46.2%)과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45.0%)이 팽팽했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은 84.2%가 '이재명 책임론'에 반대했다.

김부겸 전 총리의 정계 복귀와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41.4%가 찬성했다. 반대 의견은 36.2%였다. 민주당이 지방선거 참패 책임을 놓고 내홍에 빠진 상황에서 통합 이미지의 김 전 총리를 현 위기를 타개할 대안으로 봤다는 해석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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