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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족기능 갖춘 지방 중소도시…분양 흥행 잇따라





자족기능을 갖춘 지방 중소도시 내 신규 단지에서 분양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있어 직장과 가까운 거리에 집을 마련하려는 직주근접 수요가 탄탄한 데다가 안정적인 일자리 덕에 인구 유입이 활발한 영향이다.

16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 충주기업도시에 분양한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71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460건이 접수돼 평균 6.21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같은 달 강원 원주 혁신도시에 분양한 ‘초혁신도시 유보라 마크브릿지’도 25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077건이 접수, 평균 27.97대 1을 기록했다.

주거와 일자리, 각종 편의시설이 모두 갖춰진 자족도시의 경우 도시 내에서 출퇴근이 편리하고 교육 및 편의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수요층이 두텁다. 또 부동산 경기 상황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 꾸준한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족기능을 갖춘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소득이 높아지고, 고용과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는 등 주변 지역 부동산 가치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크다”며 “최근에는 지방 중소도시에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 공급이 활발한 만큼 해당 지역의 분양 시장을 눈 여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자족기능을 갖춘 지방 중소도시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들의 분양이 잇달아 예정됐다. 대우건설은 7월 충북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일원 음성 기업복합도시 B1블록에서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 84~126㎡ 총 644가구 규모다. 대한토지신탁도 7월 경북 칠곡군 왜관읍 일원 금산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1블록 1로트에 ‘칠곡 왜관 월드메르디앙 웰리지’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전용 84~150㎡ 총 352가구로 공급된다. 약 1100가구 규모의 신주거타운으로 탈바꿈 중인 금산지구 내 첫 분양단지다.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은 6월 충북 청주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 ‘청주 SK뷰 자이’를, 롯데건설은 하반기 충남 천안 동남구 청당동에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을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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