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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기회로… '2022 실패박람회' 17일 개막

‘2022 실패박람회’ 홈페이지




행안부는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2 실패박람회’ 선포식 및 국민응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실패박람회는 실패에 대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전환하고 재도전 장려를 통해 혁신동력을 마련하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앞서 진행한 박람회에서는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적 인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가 차원에서 실패를 주제로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다.

이번 행사는 디딤돌 협력기관 협약, 국민응원단 위촉장 수여, 실패박람회 선포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신용보증기금,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실패연구소, 청년뜨락5959, SK하이닉스 등 21개 공공·민간기관이 참여한다.



6월부터는 재도전 상담가 10명과 국민응원단인 ‘다시 인(人)’ 20명을 활용해 온라인 상담과 분야별 재도전 이야기를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10월에는 대구와 충북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박람회를 개최된다. 11월에는 연중 운영된 실패박람회 협업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 표창 등 특전을 제공한다.

2018년에 실패와 재도전을 주제로 처음 시작된 실패박람회는 2019년까지 실패에 대한 인식개선 행사를 진행하며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했다. 2020년에는 지자체와 공공·민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연중 운영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국민 참여를 확대했고 2021년에는 실패의 가치를 국내외로 확산하기 위해 ‘세계재도전포럼’을 개최했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개인, 조직, 지역 사회는 성장과 혁신의 과정에서 크고 작은 실패를 경험하며 그 실패를 사회적 자산으로 활용하려면 다양한 방식의 기회 확대와 규제 혁신 등 민관의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재도전 문화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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