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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 "화성시를 테크노폴·보타닉가든 조성 추진"

'테크노폴' 연구·교육기관·산업체 함께 모은 첨단기술집적도시

'보타닉가든' 도시형 정원·공원 조성…동탄에 '도시 랜드마크 세우겠다'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은 앞으로 화성시를 테크노폴로 변모시키고 동탄에 도시형 정원·공원인 보타닉가든(가칭)의 기초를 다지겠다고 21일 밝혔다.

정 당선인은 이날 화성시장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위촉 후 인수위원과의 합동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시정구호는 ‘화성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하는 내용’으로 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당선인은 테크노폴(technopole) 구상을 언급했다.

테크노폴은 연구·교육기관과 산업체들을 함께 모아놓은 첨단기술집적도시를 말하며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의 소피아 앙티폴리스, 일본의 츠쿠바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정 당선인과 인수위는 테크노폴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젊고 유능한 인재, 넓은 토지, 첨단기업 및 제조업, 수준 높은 연구소, 이공계대학교, 쾌적한 주거환경 및 복지, 편리한 교통 등에 관해서 화성시가 이 같은 요건들을 이미 갖췄거나 대체로 근접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다만 정 당선인은 관내 이공계 특성화 대학교 유치와 관내 도로·교통망 정비 등을 테크노폴 수립을 위한 핵심 과제로 진단하며 이에 관한 꼼꼼한 정책 설계를 주문했다.

정 당선인은 도시형 정원·공원인 보타닉가든(botanic garden) 조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 당선인은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 싱가포르의 보타닉파크, 일본 도쿄의 신주쿠 교엔 등 대표적 사례를 언급하며, 동탄1신도시와 동탄2신도·시 사이에 소재한 반석산 근린공원, 오산천, 여울공원, 습지공원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약 30만평 규모의 녹지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정 당선인은 보타닉가든 조성과 더불어 2027년 개통 예정인 트램 사업과의 연계 전략도 설명했다. 트램의 대중교통으로서의 기능은 물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타닉가든을 조성해 도시의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것이 전략의 핵심이다.

한편 정 당선인은 화성시의 각계인사 36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는데 동부, 서부, 남부권의 전문가, 지역의 실정을 대변할 수 있는 인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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