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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3자간 ‘사회적가치 계약제도’ 업무협약

김철신(왼쪽부터) 전남개발공사 사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노진영 전남협의회 회장이 22일 전남지역의 지역복지 공동체 구축을 위해 3자간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남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전남지역의 지역복지 공동체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3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 계약제도’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협의회가 협력하고, 공사는 협의회가 추진하는 ‘전남고향사랑펀드’를 활성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사회적가치 계약제도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기부 및 지원문화를 계약 분야에 반영해 기부실적이 있는 계약상대자에게 가점을 부여함으로써 나눔문화 확산을 유도하는 제도다.

'전남고향사랑펀드'는 2020년부터 협의회가 지역복지 공동체 구축을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민·관 누구나 고향을 위해 기부하고, 모금된 재원은 고향의 지역복지 공동체 구축을 위해 활용하는 것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18년 사회적 약자기업 우대 및 기부실적을 반영한 계약제도 개선 계획을 발표하고, 1단계로 협상에 의한 계약 평가시 중증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기업에 최대 2점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또 2단계로 추정가격 2000만원 이하 수의계약 체결시 사회복지시설 기부실적이 계약금액의 1% 이상인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약 200개 업체가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8월에는 시설공사 3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계약의 경우 신인도 평가에 기업이익 사회환원 노력도 항목을 신설해 직전연도 매출액의 0.04%(누적액)를 사회 소외계층에 기부한 기업에게 최대 1점의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공사는 이 제도를 지방계약 우수사례로 제안한 바 있으며, 공공조달 계약과정에 사회적 가치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회와 협력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우리나라 사회복지 대표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파트너가 된 점에 감사드리며 ‘같이의 가치’가 발휘되어 기부문화가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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