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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동 신임 기상청장 취임식…"세계 선도 기상청으로 발돋움할 것"

"멀지 않은 미래에 최소한 다섯 가지 이상의 세계 선도 기술 확보"

유희동 신임 기상청장이 2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기상청 제공




유희동 신임 기상청장이 정부대전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15대 기상청장에 취임했다.

23일 오전 10시 유 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업무 수행 내용과 결과는 국민의 눈높이로부터 시작하는 기상청이 되고자 한다"며 "멀지 않은 미래에 최소한 다섯 가지 이상의 세계 선도 기술을 확보해 세계 선도 기상청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보기술과 인공지능을 접목시키고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위성 데이터를 첨단 기술과 접목해 어느 나라보다도 가성비 높고 의미 있는 자료로 재탄생시킬 것"이라며 “여름철 가장 고민스러운 북태평양 고기압의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우리나라 주도로 미·일·중과 함께 북태평양고기압 집중관측 국제 프로젝트를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국민들에게 가족 다음으로 신뢰받는 기상청을 만들어 가도록 '기상청 호'의 방향잡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유 신임청장은 연세대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오클라호마대학에서 기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내부 승진인 만큼 기상 행정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된다.

2007년 12월 기상청 예보국 예보상황과장, 수치모델개발과장으로 일하기 시작해 기후과학국 국장과 기상서비스진흥국장, 예보국장 등을 지냈다. 2019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부산지방기상청장으로 일했다. 2020년 기상청 본청으로 복귀, 기획조정관으로 근무했다. 지난해 1월부턴 차장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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