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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개방·서울형 키즈카페 확대…하반기 달라지는 서울

하반기 시행 정책·제도 정보 소개

'서울비전2030' 31개 사업 추진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 예상 이미지.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을 대표하는 장소 중 하나인 광화문광장이 하반기에 새롭게 단장돼 다시 개방된다. 입장료 3000원 이하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20개까지 늘어난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할 때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는 현재 강남구에서 관악·광진구로도 확대된다.

서울시는 하반기에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제도 정보를 담은 ‘2022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이하 하반기 서울생활) 전자책을 30일 발간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반기 서울생활은 서울시정 마스터플랜인 ‘서울비전2030’에서 제시한 4대 미래상인 상생·안심·글로벌선도·미래감성도시로 이뤄진 4개 분야의 총 31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소상공인 지원, 소득·교육 격차 해소, 청년·중장년 세대 지원, 지역 균형 발전을 추진하는 상생도시 분야에서는 현재 영등포·금천·마포구에서 운영 중인 ‘청년취업사관학교'가 강동·용산구에서 추가로 개관하는 것이 대표적 사업으로 꼽힌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와 같은 신기술 분야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창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1인가구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전월세 전문 상담·부동산 현장 동행 서비스는 올해 성북·서대문·송파·관악·중구 등 5개 구에서 시작돼 단계적으로 대상 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보육·돌봄 지원, 재난·사고 예방, 기후환경 변화 대응의 안심도시 정책으로는 서울형 키즈카페가 5월 종로구에서 문을 연 1호점에 이어 성동·광진·중랑구 등 서울 각지에서 추가로 문을 연다. 서울시의 모바일 앱 ‘안심이’와 택시를 연계해 늦은 밤에도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는 11월 시작된다. 음식 배달 서비스 이용시 다회용 배달 용기 선택은 대상 지역 확대와 함께 배달앱 ‘요기요’ 외에도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땡겨요’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관광·경제 분야 등의 경쟁력 개선을 추진하는 글로벌 선도 도시 분야에서는 서울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축제 ‘서울 페스타’가 8월 개최된다. 유망 뷰티 브랜드의 제품 체험 시설인 ‘뷰티복합문화공간’(가칭)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조성된다. 서울시는 뷰티복합문화공간 운영을 통해 화장품, 이·미용 중심의 뷰티산업을 디자인·패션에 문화, 관광, 한류 등을 포함한 융합 산업인 ‘서울형 뷰티산업’을 알리고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미래 사회에 대비하고 서울에 감성적 매력을 더하는 미래감성도시 정책으로는 시정 전반에 메타버스를 도입하기 위한 자체 플랫폼 ‘메타버스’를 이르면 10월 선보인다. 광화문광장은 역사성을 살리면서 보행 및 시민 이용 편의가 강화된 모습으로 내달 시민 휴식 공간부터 먼저 개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을 세계적인 야간 명소로 알리기 위해 8월 세종문화회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하고 12월에는 광화문광장 미디어아트 축제를 개최한다.

하반기 서울생활은 서울시의 전자책 홈페이지와 정보소통광장 등에서 열람 가능하다. 김의승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새로운 서울시 정책과 개관 시설을 포함해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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