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민(사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한국연맹) 회장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부회장에 올랐다.
17일 한국연맹에 따르면 전 회장은 지난 15일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된 IBSF 정기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1명의 회장과 6명의 부회장이 선출된 가운데, 임기는 당선일부터 2026년 총회까지 4년이다. 전 회장은 앞으로 IBSF 부회장으로서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전 회장은 "불과 10년 전 다른 나라의 썰매를 빌려서 국제대회에 출전하던 한국 썰매가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이라는 믿기 힘든 결과를 만들어냈다"면서 "우리의 올림픽 유산을 많은 나라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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