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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탕 113종 먹으면 연봉 1억”…회사 채용 공고 '화제'

최고 캔디 책임자, 매달 사탕 3500종 테스트

"주당 40시간 근무, 연봉 1억…치과 진료 보장"

최고 캔디 책임자를 채용하는 조건으로 연봉 1억 원을 제시한 캐나다 사탕 기업 ‘캔디펀하우스'의 공고문. 캔디펀하우스 홈페이지 캡처




캐나다의 한 사탕 기업이 1년간 자사의 사탕을 맛보는 ‘최고 캔디 책임자(Chief Candy Officer)’를 채용하는 조건으로 연봉 약 1억 원을 내걸어 화제를 모았다.

미 공영방송 NPR, 경제방송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 회사는 미국과 캐나다 거주자를 대상으로 만 5세 이상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CCO를 모집하고 있다.

선발된 CCO는 매달 약 3500가지의 사탕을 테스트하고 이 회사 제품에 대해 의견을 내게 된다. 이 외에도 회사의 캔디 전략을 이끄는 한편, 각종 행사에도 참석하게 된다.

회사 측은 공고문에서 “캔디와 초콜릿을 사랑하고 제과업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당신은 완벽한 지원자”라고 강조했으며 “연봉은 10만 캐나다 달러(약 1억 원)”라고 밝혔다.

근무 방식은 기본적으로 주당 40시간 동안 미국 뉴저지 뉴어크 또는 캐나다 토론토 지역에서 대면 근무를 하거나 재택 근무를 하게 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이미지투데이


18세 이하 미성년자가 채용될 경우에는 법규에 맞춰 근무 형태가 달라질 수 있고 계약 기간이 딱히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회사 측은 만일 5세 어린이가 선정된 뒤 업무를 잘 해낸다면 평생 일할 수도 있다고 연장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하루에 113종의 캔디를 테스트해야 한다는 점은 건강상 부담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CNBC 방송은 이것은 미국 보건 당국 권장량의 5배가 넘는다고 짚었다.

회사 측은 광범위한 치과 진료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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