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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 이재명, 자신 의혹 수사 검경에 “국기 문란”…적반하장이네요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의혹을 둘러싼 검경의 수사에 대해 “기소권을 가진 검찰과 경찰이 정치에 개입하고 특정 세력의 정치 이익에 복무하는 것은 심각한 국기 문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수사 당국이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를 이달 중순쯤 마무리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대놓고 정치 개입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회의원 방탄 조끼’도 모자라 ‘당 대표 갑옷’까지 노린다는 지적을 받는 이 의원이 자신의 의혹에 대해 전혀 반성하지도 않고 ‘국기 문란’ 운운하니 적반하장 소리를 듣는 것이지요.

▲4대 시중은행이 지난 3년 동안 대출금리를 올려 얻은 이익으로 임원들에게 총 1000억 원 이상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 임원들이 수령한 성과급은 총 1083억 원이었는데요. 대출금리 상승으로 서민들은 이자 상환조차 어려운 지경인데 일부 임원은 10억 원이 넘는 성과급을 받아 챙겼다니 이해하기 어렵군요. 이러니 천수답식 이자놀이를 그만두라는 원성이 끊이지 않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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