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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ETRI, GSMA 행사서 망 사용료 분담 촉구


KT(030200)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주관 글로벌 행사에서 콘텐츠제공사(CP)의 망 사용료 분담을 촉구했다.

사진제공=KT




4일 KT는 싱가포르에서 2~3일 이틀간 개최된 ‘모바일360 APAC’ 특별 세미나 정책 리더스 포럼에서 ‘미래를 위한 디지털정책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패널 토론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신현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사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투자는 통신사만 부담하는 디지털 생태계의 선순환이 이루어 지지 않는 상황을 설명한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한국을 비롯한 EU, 미국 등의 노력을 소개했다.

모바일360 APA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부와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자가 모여 디지털 국가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다. 글로벌 통신사업자와 아시아태평양 정부에서 한국측이 망 사용료 지불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평가다. KT 경제경영연구소는 “트래픽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 투자비의 공정한 분담을 통한 발전이 지속될 수 있도록 각국의 정부, 규제기관 등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GSMA는 지난 5월 ‘인터넷 벨류 체인(The Internet Value Chain) 2022’ 보고서를 통해 빅테크와 통신사간 투자대비 수익 불균형을 조명하기도 했다. 이공환 KT 정책협력실장 전무는 “지속적인 네트워크 성장과 혁신은 세계적으로 긴밀한 협력과 논의가 필요한 핵심 이슈인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통신사와 빅테크 등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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