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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 이후 첫 지지율 50%대 돌파…'이재명 효과'반색[리얼미터]

8월 1주차 국민의힘 지지율 35.8%

두 정당 간 격차 16%P 벌어지기도

/자료제공=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50%대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미디어트리뷴이 의뢰해 리얼미터가 지난 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2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간집계에서 민주당의 3일 정당지지율이 50.8%를 기록했다. 21대 총선 직후인 2020년 4월 24일 이후 2년 3개월 여 만에 처음으로 50%선을 돌파한 것이다.

주간집계에서도 민주당은 7월 4주차에 지지율 46.0%를 기록하며 21대 총선 직후였던 2020년 4월 4주차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주에도 48.5%로 21대 총선 이후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다.



반면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30%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지난주 국민의힘 지지율은 1주 사이 2.6%포인트 하락해 35.8%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지지율이 50%선을 넘어선 3일에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34.8%로 하락하며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가 16.0%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이는 국민의힘의 내홍과 윤석열 정부의 학제 개편안 논란 등 정부 여당에 비판 여론이 형성됨과 함께 민주당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의원 측에서는 전당대회가 가시화되면서 이재명 의원의 당대표 가능성이 높아져 윤석열 대통령과의 대척점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명 측 한 인사는 “분명한 이재명 효과”라며 “어대명이 확대명으로 확장되면서 지지율 상승은 더욱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5.8%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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