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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압박에…컴투스홀딩스 2분기 연속 적자

영업손실 16억…블록체인 구축 등 인건비 20.7% 늘어





컴투스홀딩스(063080)가 올해 2분기 적자전환했다.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등으로 인건비가 증가한 영향이다.

컴투스홀딩스는 매출 289억 원, 영업손실 16억 원, 당기순손실 317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0%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2.6% 줄었다. 지난 1분기 32억 원 손실에 비해 적자 폭은 줄었지만 2분기 연속 손실이 이어졌다. 블록체인 사업이 고도화되며 인건비가 전년 대비 20.7%가 늘었으며 마케팅비도 7.2%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투자유치 가상자산 처분 및 평가 손실이 일회적으로 반영되었다.



하반기에는 엑스플라(XPLA) 메인넷의 웹 3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며 실적 향을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 9일 발표한 XPLA 메인넷을 기반으로 게임 플랫폼, 콘텐츠를 아우르는 글로벌 웹3 밸류체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을 게임 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음악, 예술, 메타버스 등 미래 콘텐츠 및 플랫폼과 연계되는 블록체인 생태계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하이브와 C2X플랫폼을 바탕으로 웹 2 및 웹 3를 포괄하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이브는 게임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인증, 결제, 데이터 분석 등 모든 서비스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로 제공하는 올인원(All in One) 게임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서비스형플랫폼(PaaS) 형태로 개발자 접근성을 향상시켰으며 다음 달 중에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경험이 없는 기존 게임사들도 웹 3 기반 게임을 원활히 서비스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다.

모바일 게임 사업도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지난 6월 국내에 먼저 선보인 ‘워킹데드: 올스타즈’는 오는 31일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 원작 코믹스 팬층이 두터운 북미와 유럽을 포함해 전세계 워킹데드 팬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안녕엘라’, 타격감과 화려한 스킬이 돋보이는 방치형 핵 앤 슬래시 RPG ‘프로젝트 알케미스트(가칭)’, 제노니아 시리즈 지적재산권(IP)인 다중시점(MMO)RPG ‘월드 오브 제노니아’, 브리딩 특성을 강화한 ‘크리쳐’ 등 4종의 신작 게임은 XPLA 블록체인 메인넷을 통해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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