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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날 치라는 尹 지령…실패시 윤핵관 정계개편 할 것"

C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혀

"尹 '이 XX 발언', 윤핵관에 나 때리라는 지령 역할"

"윤 대통령과의 만남, 실질적 얘기하기는 어려울 것"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을 제거하려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의 시도가 법원 결정으로 무산될 경우 윤핵관 측에서 창당 등 정계개편을 시도할 것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이 전 대표는 15일 오전 CBS 프로그램에 출연해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정지 가처분이 인용되면) 누가 창당하려는 것 같다. 제가 창당하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자회견에서 윤핵관과 그 호소인에게 마지막에 질문한 게 그거였다”며 “이렇게 해놔도 총선 앞두고 뭐가 있다고 생각하는 걸 텐데, 정계개편 이런 걸 시도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또한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 취임 100일 성적’을 묻는 질문에 “(100점 만점에) 한 25점. 지난주 갤럽 (여론조사) 수치”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세부 수치를 보면 젊은 사람은 순진하게 보면 13 이런 것도 있다. 호남은 막 9 이렇다. 이게 우리가 팔았던 고기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분명히 저희는 그런 서진(西進) 정책, 젊은 미래 세대가 좋아할 만한 그런 정책들을 많이 냈었는데 어디 갔느냐"라면서 “70대에서 40 나와서 버티는 게 뭔가, 이게 지금”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자신을 가리켜 ‘XX’라고 욕설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소위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과 윤핵관 호소인들이 저를 때리기 위해 들어오는 약간 지령 비슷한 역할을 한 것"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사람들이 그걸 듣고 나서 '대통령이 이준석을 별로 안 좋아하는구나, 그러니까 재 때려도 되겠다'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부 총질 문자 노출에 대한 해명을 듣기 위해 윤 대통령과 만날 수 있나’라는 질문에는 “내가 정치 지도자들을 만나는 거에 이렇게 목매는 것도 아니고 실질적인 얘기를 하기 어려울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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