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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국 소비심리 다시 위축되나…소매판매 2.7%↑

전월·예상치 모두 밑돌아





중국의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지 않고 있다. ‘제로 코로나’ 정책이 지속되면서 한번 닫힌 지갑을 열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하반기 경기 회복 기대감도 다시 사그러드는 분위기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7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는 물론 전월(3.1%)을 밑도는 수치다.



내수의 가늠자인 소매판매는 지난 3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하락하며 역성장했고 4월(- 11.1%), 5월(- 6.7%)까지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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