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16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한·아프리카재단과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아프리카 재단은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장기적·종합적 연구 분석과 정치·경제·문화·학술 등 분야에서의 관계 증진을 위해 외교부 산하 기관으로 출범했다. 재단은 기업 및 민간단체의 아프리카 국가와의 교류·협력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육성, 스타트업 지속 성장 지원을 위한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한·아프리카재단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연계, 스타트업 글로벌 실증 지원을 위한 실증 자원 연계,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 스타트업파크 참여기업 기업 가운데 아프리카 등에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AC창업기획자)의 맞춤형 컨설팅과 함께 오는 11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아프리카 테크 써밋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
특히 내년에는 인천스타트업파크 글로벌 실증 사업과 연계, 다양한 제품·서비스 실증 지원 프로그램 등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재훈 한·아프리카재단 상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아프리카를 비롯한 글로벌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은 우수한 스타트업들의 실질적인 현지 진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실증 자원 지원이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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