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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당' 서인국, 최종 빌런 권수현과 짜릿한 대치…시청률 5%

/사진=KBS2 '미남당' 방송화면 캡쳐




'미남당' 배우 서인국이 마침내 최종 빌런 권수현과 마주했다.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극본 박혜진/연출 고재현)은 전국 기준 시청률 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풀이' 차도원(권수현)을 붙잡기 위한 미남당 팀과 강력 7팀의 치열한 합동 작전이 펼쳐졌다. 앞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이 미남당 팀과 강력 7팀의 조력자였던 차도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경악케 했다. 범인의 정체를 알아채지 못한 남한준(서인국)은 중요한 단서를 가지고 있던 임고모(정다은)와 거래에 나섰지만, 차도원의 지시를 받은 임고모가 남한준을 신당에 가둔 채 가스를 살포하면서 또다시 판을 뒤흔들었다. 정신을 차린 남한준은 손에 쥐어진 신칼과 눈앞에 놓인 임고모 시신 때문에 살인사건 용의자 누명을 쓰게 될 위기에 놓였고, 이 모든 것이 차도원의 섬뜩한 계략임이 드러났다.

남한준을 제거하려는 차도원의 움직임이 시작돼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유치장에 갇힌 남한준은 화장실에 숨어있던 공수철(곽시양)과 힘을 합쳐 형사 김상협(허재호 역), 나광태(정하준)를 때려눕히고 현장에서 달아났다. 도망친 남한준은 수상한 낌새를 느낀 듯 한재희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내부에 고풀이를 돕는 조력자가 있는 것 같아"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고 있던 장두진(정만식), 김상협, 나광태가 서로를 의심하며 몸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차도원은 싸늘한 얼굴로 당혹감을 내비치기도.



차승원(이재운)은 임고모 살해 정황이 담긴 블랙박스를 빌미로 차도원을 협박했지만, 차도원은 한재희(오연서)와 블랙박스를 자신에게 넘겨 줄 경우 최강 그룹의 지분을 모두 주겠다는 조건으로 거래에 나섰다. 한재희는 차승원의 가드들에게 납치를 당하며 위기를 맞이했고, 차도원은 남한준에게 한재희의 납치 소식을 전하며 그를 유인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남한준의 자작극이었다. 욕망 실현과 처형, 방해 요소 제거를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차도원의 계략을 간파한 남한준이 강력 7팀과 협업해 계획을 꾸린 것. 남한준의 유치장 도주를 도와준 김상협과 나광태, 팀원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틈을 타 차도원의 휴대전화에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한 한재희 등 악의 근원을 뿌리뽑기 위해 똘똘 뭉친 강력 7팀과 미남당 팀의 협동 작전은 짜릿함을 선사했다.

방해 요소인 남한준과 차승원을 처단할 것이라는 차도원의 계획을 알아차린 미남당 팀과 강력 7팀은 차도원이 두 목표물을 유인한 작두동 놀이공원에서 리허설에 나섰다. 전망대에서 모든 동선을 미리 체크하고, 한재희의 시범에 따라 꼼꼼하게 액션을 연습한 이들. 모든 준비를 마친 뒤, 한재희는 차도원의 미끼가 되어주기 위해 자진 납치를 당하러 떠났다.

이후 공수철이 현장에 도착한 차승원을 포획하면서 작전이 시작됐지만, 조나단(백서후)의 발명품 '안심액'을 먹고 정신을 차리지 못한 나광태 때문에 계획이 엉키기 시작했다. 또 남한준이 차승원의 비서로 변장한 장두진의 머리를 미리 준비해 둔 소품 대신 진짜 파이프로 가격해 아수라장이 됐다. 흥분한 장두진이 남한준과 실전을 방불케 하는 혈투를 벌이며 차도원의 의심을 내려놓게 했다.

차승원으로 변장한 공수철이 남한준에게 칼을 휘둘러 서로의 가슴팍에 넣어두었던 피 주머니를 터트리면서 피날레를 장식했다. 바닥에 쓰러진 남한준 앞에 등장한 차도원은 서늘한 비웃음으로 섬뜩한 기운을 자아내 그의 악행이 끝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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