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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공개] 원희룡 국토부 장관, 19억6905만원…작년과 비슷

제주도 등에 토지·건물·예금 등 보유

지난해 경선 때 공개한 내역과 거의 동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본인과 직계존비속의 재산은 19억6905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경선에 나서면서 스스로 공개한 재산 내역(19억7000만원)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 새롭게 임명됐거나 퇴직한 전 정부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과 장차관급 고위공직자 등 재산공개자 184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지난 5월 임명된 원 장관 역시 이에 따라 자신과 배우자, 두 딸과 부모 등 가족의 재산을 공개했다.

원 장관의 직계존비속이 보유한 토지와 건물은 대부분 제주도에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토지의 경우 배우자는 제주시 아라이동 1186-1번지와 1187-6번지에 땅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친은 과수원 용도로 서귀포시 중문동 1373번지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토지의 총액은 4억6406만원 상당이었다.



보유한 건물 총액은 8억3367만원으로 기존의 11억2359만원에서 3억원 가까이 감소했다. 배우자 명의의 단독주택(제주시 아라이동 아라리움)과 서울 마포구 한화 오벨리스크 오피스텔 2개 호실의 임차권(76㎡·28㎡)이 토지 재산으로 잡혀있다. 원 장관은 이번에 한화 오벨리스크 오피스텔 28㎡에 대한 신규 임차계약을 신고했는데, 해당 오피스텔은 자녀가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차 중인 오피스텔의 보증금은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이다.

예금은 종전에 7억4658만원이었지만 이번 공개 때는 10억5397만원으로 증가했다. 공개내역에는 임차 기간이 만료된 이후에 다시 신규계약을 맺으면서 예금액이 변화했다는 부연설명이 게재돼 있다.

원 장관 본인과 배우자는 보유하고 있는 증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역에는 장녀가 소액투자를 하는 것만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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