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정비사업 제도보완·신속처리방안 마련할 터”

대전시, 정비사업 조합장 간담회 개최

정비사업 행정절차 간소화 위한 제도 개선 의견 수렴

대전시가 이장우 대전시장 주재아래 ‘정비사업 조합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정비사업이 속도감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보완과 신속 처리 방안 마련 등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26일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행정절차 간소화 방안 마련을 위해 열린 ‘정비사업 조합장 간담회’에서 “민감한 주택경기 등으로 사업의 부침이 심한 정비사업의 어려움 속에서 조합의 부단한 노력 덕분으로 정비사업이 추진됨을 잘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난 간담회는 각 구역의 정비사업조합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그동안 사업 진행 과정에서 갖고 있던 행정절차의 문제점과 각종 규제에 대한 개선 의견들이 허심탄회하게 제시됐다.



최근 추진위 설립을 마친 도마변동 2구역의 강인용 추진위원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정비사업의 입안수요에 맞춰 정비사업 담당부서의 인력충원과 함께 경험있는 직원들의 순환보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현재 건축경관심의를 진행중인 삼성1구역의 조규호 조합장은 “구역내 인쇄상가를 고려해 신규산업단지내 대체부지 마련과 임시상가 축조를 위한 시의 적극적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대식 시 도시개발과장은 “현 정부의 정비사업 관련 규제 완화 시기에 발맞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관련 조례 및 제도 개선 등을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