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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 곽민규, 김금순, 안소희…당신을 위로할 아름다운 두 이야기 '달이 지는 밤'

김종관, 장건재 감독 작품

/ 사진='달이 지는 밤' 메인 예고편 캡처




영화 ‘달이 지는 밤’이 무주에서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관객을 위로할 예정이다.

30일 디오시네마 측은 ‘달이 지는 밤’(감독 김종관, 장건재)의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달이 지는 밤’은 무주를 떠나거나 남아 있거나 다시 돌아온 사람들을 위로하는 이야기를 담은 따뜻한 드라마다.







메인 예고편은 힘없이 도로 위를 걷는 해숙(김금순) 장면으로 시작한다. 식탁에 함께 앉은 해숙과 영산(안소희)이 무심하게 나누는 대화는 두 주인공의 관계를 짐작하게 한다. 침대 위에 멍하니 앉아 쓸쓸히 옆을 둘러보는 영선은 그래서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민재(강진아)와 연인 태규(곽민규)의 다정한 모습이 등장한다.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본다는 태규의 말을 가만히 듣는 민재의 모습을 통해 서로가 이미 다정한 위로의 존재임을 알 수 있다.



‘떠난 사람들과 남은 사람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사람들’이라는 문구는 각 등장인물 간의 관계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차분하면서도 슬픔이 배어있는 듯한 배경음악은 잔잔하게 흘러가는 장면과 어우러지며 몰입감과 진한 여운을 더한다. 오는 9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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