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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연봉 2억에 학력 위조? 헛소문"…李측에 법적대응 경고

"자신 있으면 실명으로 하라…명예훼손 대응할 것"

이준석 전 대표 비판 성명 발표하는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연합뉴스




대표적인 ‘친윤(친윤석열)’ 청년 정치인으로 알려진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은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측이 헛소문을 퍼뜨리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 청년본부장,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을 맡았던 장 이사장은 31일 페이스북에 "최근 익명이나 가계정으로 허위사실 유포하는 분들이 많아 경고한다"며 "자신 있으면 실명으로 당당하게 의혹을 제기하라. 그럼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고소로 정식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최근 온라인 상에서 퍼지고 있는 '청년재단 이사장 연봉이 2억 원이다', '장 이사장은 졸업했다는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콘서바토리움(Maastricht Conservatorium)의 위상을 부풀려 학력 위조를 했다’ 등의 루머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이사장 연봉 논란에 대해 "따로 급여를 지급 받지 않는 비상임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사장은) 인사, 예산, 사업 편성 권한이 있는 최종 결재권자이지만 회의비나 업무 관련 비용 외 급여가 없는 명예 봉사직이다. 그렇기에 정치 활동이나 방송 출연 등 본업의 자유가 폭넓게 보장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력 위조 논란에 대해서는 "'콘서바토리움(Conservatorium)'은 유럽에서 음악대학을 뜻하는 단어로 널리 쓰인다"며 "특히 네덜란드에서는 주요 도시마다 하나씩 존재하는 음악대학을 '콘서바토리움'이라고 부르는데 (내가 나온) 마스트리흐트 음대는 남부 주도인 마스트리흐트의 유일한 음악대학"이라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학사 학위뿐 아니라 한국 석사에 해당하는 마스터(Master) 과정까지 진학 가능한 정식 대학”이라며 “네덜란드에서는 주로 순수 학문 위주의 대학을 '유니버시티(University)', 실용 학문이나 예체능 위주의 대학을 '호게스쿨(Hogeschool)'이라 표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콘서바토리움이) 한국의 평생교육원과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며 “같은 학교 출신의 많은 연주자나 교수들은 '마스트리흐트 국립음대'라는 표기를 사용해오고 있다"고 했다. 또한 "재학 당시 우리 돈으로 150만 원 정도 학비에 대해 네덜란드 국가의 지원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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