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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한 부촌으로 떠오르는 광주 첨단지구… 그 중심에 ‘라펜트힐’

사진 설명. 광주 첨단지구 일대 모습







광주 첨단지구가 ‘제2의 성수동’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역 곳곳에는 젊은 세대층을 겨냥한 힙한 매장들이 들어서고 있으며, 최고급 주거 단지까지 공급되고 있어 일대의 분위기가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이다.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는 성수동은 2010년대 들어 복합문화공간과 유명 카페, 맛집 등이 들어서면서 MZ세대 중심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났다. 뿐만 아니라 ‘갤러리아포레’, ‘트리마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와 같은 최고급 주상복합 단지들이 잇따라 들어섰고, 유명 연예인을 비롯한 젊은 자산가들이 성수동으로 주거지를 옮겨가면서 신흥 부자들의 성지가 됐다.

광주 첨단지구도 이러한 성수동의 변화를 닮아가고 있다. 최근 임방울대로를 따라 ‘아우어베이커리’, ‘Lounge OIC’ 등 2030세대가 환호할 만한 매장들이 속속 생겨나면서 젊은 수요층이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아우어베이커리 광주첨단점 반경1km 이내에 매출건수비율(소상공인 상권분석시스템, 커피전문점 기준)을 살펴보면, 30대가 30.6%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대는 14.8%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라펜트힐’과 같은 고급 주상복합 단지의 공급 역시 이뤄지고 있어 신흥 부촌으로의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일원에 들어서는 ‘라펜트힐’은 전용면적 201~244㎡ 총 72세대 규모로 구성되며, 오는 9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



특히, 해당 단지는 힙한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는 첨단지구 핵심에 들어서고, 외관부터 내부 마감재까지 하이엔드 상품으로 공급돼 젊은 영앤리치들의 관심을 끌어들일 것으로 예측된다. 광주에서 보기 힘든 대형 평형대라는 것과 강남권 하이엔드 공급 트렌드에 발맞춰 현대건설이 광주에서 최초 하이엔드 주거단지를 공급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라펜트힐’은 각 라인별로 엘리베이터를 배치해 프라이빗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 세대마다 전용 엘리베이터 홀을 특화해 입주민들은 전용 공간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 또, 실내에는 개인 공간(침실)과 공용 공간(거실, 주방)의 동선을 분리해주는 사생활을 존중할 수 있는 현대적인 평면 구성을 적용하고, 전 세대에 대형 테라스를 배치해 개인 정원, 홈카페, 취미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내부 인테리어에는 최고급 주택 또는 호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외산 가구들이 적용될 예정이다. 유럽산 명품 가구 브랜드 페발까사(Febal Casa)부터 이탈리아 수전 브랜드 ‘제시(Gessi)’, 이탈리아 후드 브랜드 ‘엘리카(Elica), 스위스 ‘액센트(AXENT)’, 독일 ‘듀라비트’(Duravit), 미국 ‘아메리칸 스탠다드(American Standard)’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들이 시공된다.

여기에 성수동에 스타트업 기업들이 몰려있듯, 광주첨단지구 인근에는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젊은 수요층의 유입은 더욱 빠르게 이뤄질 전망이다.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2지구, 본촌일반산업단지, 하남일반산업단지, 진곡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깝게 위치해 있다.

미래가치가 높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광주지하철 2호선 신설역(2024년 개통 계획)이 계획돼 있어 교통망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며, 인근 첨단3지구에는 인공지능(AI) 기반 과학기술창업단지 중심의 연구산업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첨단지구 일대가 트렌디한 상권으로 변화하면서 2030세대들이 몰려들고 있는데다, 최근 최고급 주거단지까지 공급되면서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면서 “향후 첨단지구는 성수동처럼 전통적인 틀에서 벗어난 젊은 계층 중심의 주거지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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